뉴스로 보는 주식

덴티움, 실적 대비 과도한 저평가...매출 성장 본격화 분석

Atomseoki 2017. 5. 24. 08:37
반응형

덴티움(145720)에 대해 실적 대비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며 내년부터 매출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5%로 오스템임플란트(33%)에 이어 2위업체로 잇몸과 유착을 강화시키는 표면처리 기술이 특장점이며 현재 주가는 2017년 기준 PER 15배 수준으로 오스템임플란트(26배), 디오(22배)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

해외매출 비중 59.3% 수준으로 중국에 이어 인도까지 신규 지역을 확대하고 있고 디지털임플란트 및 합성골 연구개발 투자로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 2분기 기저 효과까지 고려하면 실적 우려는 당분간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 1449억원, 영업이익 3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0.7%, 15.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지배지분순이익은 264억원을 기록해 33.5%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제품 매출 비중이 90% 이상으로 지난해 기준 23.8% 수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고 CT, 밀링 장비(CAD·CAM)에 이어 구강스캐너까지 자체 개발해 디지털임플란트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내년부터는 중국현지 공장 가동으로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 중국 덴탈클리닉 1위 브랜드 바이보 그룹과 약 6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해 연간 중국향 매출액 335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제조 인허가 획득 시 상해 현지법인의 공장 가동 개시로 연간 30만EA(약 360억원 생산능력) 생산 가능해 중국 임플란트 시장 성장과 더불어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