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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소송 리스크에도 1분기 매출 1조9000억원

Atomseoki 2018. 4. 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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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건설기계시장이 호전되고 있어 영업실적과 현금흐름이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최근 중국 자회사인 DICC 소송관련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실적 전망은 밝다.

두산인프라코어의 1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조8989억원, 영업이익 2201억원, 영업이익률은 11.6%로 예상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건설기계 매출액은 6910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36%를 차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870억원으로 중국, 동남아 지역의 매출 호조와 중대형으로 Mix 개선으로 수익성도 호전됐다. 중국 내 판매량 급증으로 시장점유율이 상승해 성장을 견인했다.

두산밥캣 매출액은 1조750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57% 비중이다. 영업이익은 1090억원으로 매출 증가와 프로모션 비용의 감소로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

엔진 부문 매출액은 1329억원이다. 전체 매출액 대비 7%정도로 적은 비중이지만 안정적인 매출성장과 더불어 고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세계1위 건설기계 시장인 중국은 지난 1분기에 굴삭기 판매량이 전년대비 45.5% 성장했다.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 정책 외에도 펀드 등 민간·기관 자금의 투자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중국 외에도 인도 동남아시아·중동·러시아 등으로 건설기계 시장의 회복 속도가 빠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점유율이 낮은 미국보다 인지도가 높은 동남아 시장을 줌싱으로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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