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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1분기 호실적 기록...中 시장 성장 지속

Atomseoki 2018. 4. 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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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고, 중국 시장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이 1조9569억원, 영업이익이 24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1881억원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실적을 이끈 것은 중국 시장으로, 중국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2.9%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헤비 사업부 영업이익은 118.3% 성장한 1210억원 기록해 헤비 사업부 영업이익이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0%를 기록하면서 두산밥캣을 제외하고도 충분한 수익을 거둘 수 있음을 증명했다.

올해 중국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3% 성장할 것으로 봤다. 기존 중국 굴삭기 시장 내수판매량을 14만대 수준으로 가정했으나 최근 강한 판매 증가세를 고려해 16만6000대로 상향 조정한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연간 중국시장 판매량 역시 기존 1만1941대에서 1만4249대로 높인다.

1분기 중국 굴삭기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5% 늘어난 5만5930대로, 이 중 두산인프라코어의 판매량은 5016대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 건설경기 지수는 지속적으로 기준점을 웃돌고 있고, 아시아, 북미·유럽, 두산밥캣 매출액도 연간 10% 이상 성장할 것이며 올해 1분기 두산밥캣으로부터 북미·유럽 헤비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영업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외에도 두산밥캣은 미국 주택 시장 호조, 아시아 시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실적이 늘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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