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004000)에 대해 제품가격 강세에 따른 올해 실적 성장과 배당성향 확대를 예상한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타이트한 수급을 고려해 올해 추정에피클로로히드린(ECH)과 가성소다 판가를 각각 32%, 10% 상향했고, 계절적 성수기에 들어서는
3월부터 ECH와 가성소다의 현물(spot)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현재 전망치도 보수적이다. 향후 2~3년 동안은 제한적인 증설로 ECH와 가성소다가 장기적인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도 유지한다.
배당성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긍정적이다. 올해 롯데정밀화학의 배당성향을 23%로
예상하면서 롯데그룹의 가이던스를 감안하면 배당성향은 30%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열려있다.
주요
자회사인 롯데비피화학의 성장세도 지켜볼 만 한다. 롯데비피화학은 한국에서 초산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초산 업황 강세가 2년 이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몇 년간 아세트산 관련한 유의미한 증설이 없으며, 중국의 공급 차질로 수급이 타이트한 상태다. 대폭 개선된 제품 스프레드를 고려해 올해 지분법 이익을 전년 대비 74% 증가한 600억원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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