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3년 6월 22일 (목) 주식시황

Atomseoki 2023. 6. 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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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파월 의장 추가 금리 인상 재확인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휴장했으며,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파월 의장의 추가 금리 인상 재확인 발언 속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파월 Fed 의장의 추가 금리 인상 발언이 뉴욕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을 보고하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더 많은 금리 인상 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거의 모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은 연말까지 금리를 다소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14일 Fed가 연내 두 번 금리를 추가 인상하는, 즉 5.50~5.75%까지 올릴 것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점도표를 공개했는데, 일주일 만에 공개석상에 나선 파월 의장이 이를 다시 재확인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중반 이후 다소 완화했다”면서도 “그럼에도 인플레이션 압력은 계속 높아지고 있고 Fed 목표치인 2.0%로 되돌리는 것은 갈 길이 멀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경제가 예상대로 돌아간다면 2회 인상은 꽤 정확한 추측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파월 의장은 하루 뒤인 22일에는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할 예정입니다.

이날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외신 인터뷰에서 "한달 이상 남은 다음 회의에서 금리 결정이 어떻게 돼야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금리 인상을 재개하기 전 인플레이션에 대한 더 많은 징후를 찾아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미 FOMC는 많은 일을 했다"며, 사전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그때그때 상황을 보며 결정하는 ‘플레이 잇 바이 이어(Play-it-by-ear)’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로렌스 린지 전 Fed 이사는 “근원 인플레이션은 현미경으로 들여다봐야만 완화되고 있다. Fed가 움직여야 할 것”이라며 금리를 6%대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7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28.1%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1.9%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파월 Fed 의장 매파적 발언에도 상승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34달러(+1.88%) 상승한 72.5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날 채권시장은 파월 Fed 의장 추가 금리 인상 발언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파월 의장의 추가 금리 인상 재확인 발언 속 기관 순매수 등에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만에 반등했습니다. 연기금 등을 중심으로 기관이 2,300억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입니다. 기관은 7거래일만에 순매수, 연기금 등은 금일 1,400억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 개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으로 사흘만에 반등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4거래일만에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개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포스코DX(+10.17%), 포스코엠텍(+8.27%) 등 POSCO 그룹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유비온(+29.76%), NE능률(+13.87%) 등 일부 교육주가 연일 상승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1.34%), 엘앤에프(+1.63%), 천보(+0.93%) 등 시총 상위 2차전지 관련주가 반등했습니다. 반면, JYP Ent.(-0.30%), 에스엠(-3.87%), 와이지엔터테인먼트(-1.86%) 등 엔터주는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