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4년 4월 1일 (월) 주식시황

Atomseoki 2024. 4. 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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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와 유럽 주요국 증시가 성 금요일로 휴장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한 반면,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지난 주말 발표된 美 PCE 물가지수와 파월 Fed 의장 연설을 소화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지난 주말 발표된 美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3%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파월 Fed 의장은 물가지수 흐름에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올 세차례 금리인하 가능성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다만, 美 경제 흐름이 탄탄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언급했으며, 인플레이션 지표가 월별로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지적하고 월별 지표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3월 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1로 경기 확장 국면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1.0을 웃도는 수준으로 전월(50.8)보다는 0.3포인트 상승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이어갔습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어진 가운데,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지며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입니다.

반도체 수출 호조, 1분기 실적 기대감 등에 SK하이닉스(+1.37%)가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다만, 삼성전자(-0.49%)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뒤 차익실현 매물 속 하락 전환하는 모습입니다. 中 관광객 증가 및 경제지표 영향 등에 호텔신라(+4.83%), LG생활건강(+6.58%), GKL(+5.99%), 진에어(+8.40%) 등 면세점, 화장품, 카지노, 항공 등 中 소비 관련주들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자동차 수출 감소 속 현대차(-2.36%), 기아(-1.36%) 등 자동차 관련주가 하락했고, KB금융(-1.58%), 하나금융지주(-2.25%), 삼성증권(-2.24%) 등 금융주들이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4거래일만에 반등했습니다. 특히, 中 경제지표 호조, 中 관광객 증가 소식 등에 화장품, 면세점, 카지노 등 中 소비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 등에 일부 반도체 관련주들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