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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지속적인 수익성 관리 노력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달성

Atomseoki 2018. 7. 2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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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028260)에 대해 지속적인 수익성 관리 노력이 2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 달성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3% 증가한 7조9277억원, 영업이익은 50.9% 늘어난 3781억원, 세전이익은 179% 증가한 4579억원이라고 밝혔다. 관계사 공사 증액분이 2분기에 반영됐고, 이에 따라 수익성이 양호한 주택/건축 매출액 비중이 상승했고, 원자재 가격 상승과 트레이딩 물량 증가로 상사부문 실적이 개선된 점을 호실적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앞서 언급한 세 가지가 삼성물산 깜짝 실적의 주된 요인이지만 2016년 대규모 손실 반영 이후 지속적으로 이뤄져 온 수익성 관리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 실적 개선의 ‘키포인트’”라고 짚었다. 수익성 위주의 수주 전략으로 건설부문의 성장성은 둔화됐지만 원가율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어 단순히 관계사 공사 비중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상사부문도 글로벌 경기의 영향을 받은 점도 있지만 저수익 품목의 정리로 인해 판관비 비율이 하락한 것이 수익성 개선의 주된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주가에 대해서는 기초체력 개선이 주가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들어 2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지지부진하다. 보유 지분가치의 하락을 감안하더라도 삼성물산 주가에는 실적 개선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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