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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분기 깜짝 실적 달성

Atomseoki 2018. 7. 2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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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009150)에 대해 2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추가 상승이 예상되는 이유는 스마트폰 부품 사업에 편중됐던 이익구조가 자동차, 5G 통신, 인공지능 서버 및 초 고화질 TV 등으로 다변화되면서 이익 안정성 확보에 따른 실적의 새로운 역사가 그려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다.


삼성전기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93% 늘어난 20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추정치 1781억원을 16% 웃도는 5년 만의 최대 실적이다.


3분기 영업이익도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 사업부가 동시에 실적 개선을 나타내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1% 증가한 2688억원으로 추정돼 2010년 이후 8년만에 최대치를 달성할 것다. 영업이익률도 13.4%로 8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하반기 MLCC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62% 증가한 6371억원으로 추정했다. 삼성전기는 하반기 MLCC 사업에서만 월 평균 1062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추정돼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할 전망특히 3분기부터 새롭게 가동을 시작한 전장용 MLCC 신규라인은 유럽, 일본 전장부품 업체를 신규고객으로 확보하고 신규 생산능력 (capa)의 주문도 이미 마감된 것으로 추정돼 풀 가동이 예상되는 4분기부터 MLCC 평균판가 상승에 기폭제 역할을 할 전망다.


하반기 부품 단가 인상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4분기부터 갤럭시S10, 초고화질 TV 및 폴더블 폰 등 2019년 삼성전자 전략 신제품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고사양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삼성전기는 시장 우려와 달리 주요 부품(MLCC, 카메라모듈, 기판)의 단가 인상이 가시화될 전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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