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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서, 하반기 파이프라인 모멘텀 기대

Atomseoki 2017. 7. 2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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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2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하반기 다수의 파이프라인 모멘텀이 대기 중인 만큼 실망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삼벙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개별 매출액은 632억원, 영업손실은 85억원, 당기순손실은 22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매출액이 41.3% 줄었다.

지난해말 정기보수로 1분기 가동률 감소의 영향이 2분기 출하량 감소로 나타났다. 하지만 하반기 다수의 파이프라인 모멘텀이 대기 중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하반기 ▲SB9(란투스 시밀러) 미국 허가 ▲임랄디(SB5,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럽 허가 ▲SB3(허셉틴 시밀러) 유럽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긍정적 의견을 받은 임랄디의 유럽 허가 승인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올해 4월 미국 허가에 성공한 렌플렉시스는 10월 이전 조기 출시가 유력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특히 렌플렉시스는 오리지널 대비 35%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의 램시마(미국 발매 시 15% 인하된 약가로 진입) 대비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판단한다. 미국 내 오리지널 레미케이드 매출 감소가 가속화 되며 미국 내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체간 경쟁 구도가 관전포인트로 대두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