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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아이케이, 투자 확대로 높은 성장세 지속 및 고객사 다변화

Atomseoki 2018. 7. 1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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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아이케이(232140)에 대해 메모리 투자 확대로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며, 고객사 다변화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와이아이케이는 메모리 반도체용 웨이퍼 테스터(wafer tester) 분야 국내 및 글로벌 1위 기업이다. 1973년 메모리 반도체용 웨이퍼 테스터를 개발한 일본의 ANDO전기가 모태다. 2012년 일본 요코가와 테스트 솔루션(YOKOGAWA Test Solution)의 메모리 테스터 사업을 양수한 후 장비 국산화를 이뤄내면서 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다.


전세계 메모리용 웨이퍼 테스터 시장은 와이아이케이, 일본 어드밴테스트(ADVANTEST), 미국 테라다인(Teradyne) 등 3사의 과점 체제이며,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아 신규 진입이 불가능하다. 와이아이케이는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 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평택 공장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와이아이케이의 대규모 수주와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와이아이케이는 기존에 디램(DRAM)용 웨이퍼 테스터가 매출의 중심이었는데, 2016년 고효율의 낸드(NAND)용 웨이퍼 테스터를 삼성전자와 공동개발하고 납품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올해 2분기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56..4%, 82.7% 증가한 851억원, 146억원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의 수요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와이아이케이는 향후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추가적인 성장을 엿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와이아이케이는 2016년 SK하이닉스에 DRAM용 웨이퍼 테스터 공급에 성공한 이후 추가적인 납품을 진행 중3D NAND 중심의 투자 확대를 계획 중인 SK하이닉스의 입장에서 와이아이케이의 검증된 기술력은 매력적인 요소다. 현재 SK하이닉스 수요의 대부분을 미국 경쟁사가 소화하고 있으나, 와이아이케이의 제품 경쟁력과 대응력을 고려할 때 납품처 다변화는 필연적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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