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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에너지, 태양광 업체 가운데 가장 저평가

Atomseoki 2017. 10. 3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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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에너지(103130)에 대해 태양광 업체 가운데 가장 저평가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태양광산업은 정부의 강력한 신재생에너지 정책 의지로 오는 2030년까지 탄탄하게 성장할 것이며 정부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까지 올리겠다는 정책발표와 함께 세부이행에 관한 내용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4%에 불과하다.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53GW 규모의 신규 설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발전효율이 가장 높은 태양 광과 풍력발전 설비가 80% 이상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웅진에너지를 비롯한 태양광 업체 실적 개선 요인은 중국 시장의 정책 변화와 미국 시장의 세이프가드 이슈며 중국 태양광 시장은 고효율 제품 확대 정책으로 웅진에너지의 단결정 웨이퍼 침투율이 꾸준하게 상승할 것이다.

중국 업체의 타이트한 공급 관리로 단결정 웨이퍼 가격이 견조한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며 미국 세이프 가드 이슈는 미국 업체 반대 의견 확대 등으로 전면전인 수입제한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태양광 모듈 업체에 한해 관세 부과 및 인상, 수입량 제한 등을 예상할 수 있기에 웨이퍼를 생산하는 웅진에너지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