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파티게임즈, 플랫폼 사업으로 수익 다각화

Atomseoki 2017. 10. 31. 08:28
반응형

파티게임즈(194510)가 게임 아이템 거래사업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파티게임즈는 지난 5월 관계사인 B&M홀딩스 지분 37.32%를 인수해 게임 아이템 거래 사업에 진출했다. B&M홀딩스는 아이템매니아와 아이템베이의 모회사다. 두 회사는 게임 아이템 시장 점유율 95%를 차지하고 있다.

B&M홀딩스를 통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특히 아이템 거래 수수료 상향 조정 및 수수료 상한제 폐지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다.

올해 아이템매니아와 아이템베이 두 회사는 거래 수수료율을 기존 5%에서 7%로 2%p 인상할 예정이다. 수수료율은 15년간 인상없이 유지해온 가격으로 가입자들의 거부감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또 아이템 거래 수수료 상한선도 폐지된다. 현재 아이템 거래로 받을 수 있는 최고 수수료는 아이템 가격 59만6000원의 5%수준인 2만9800원이다. 이를 폐지하면 100만원 이상 희귀아이템 거래시 추가 수수료가 발생해 수익성을 더할 수 있다.

대규모 게임 아이템 거래가 발생하는 ‘리니지M 공성전’ 업데이트가 임박했다. 공성전 업데이트 시 아이템 강화를 위한 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323억원, 영업손실은 24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전망이며 향후 출시되는 게임 흥행여부에 따라 실적개선도 가능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