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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실적은 부진하나 글로벌 성작 기대

Atomseoki 2017. 9. 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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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237880)에 대해 사드 보복으로 올해 실적 위험은 커졌지만 중장기적으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성장 스토리가 유효하고 최근 국내 헬스앤뷰티(H&B) 시장의 성장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방향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클리오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봤다. 클리오는 전략적 파트너인 LVMH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연내 중국 세포라 210개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며 중국 세포라는 클리오 브랜드 위주로, 중국 왓슨스는 페리페라 브랜드 위주로 입점하고 있다.

다만 올해 클리오의 실적은 그리 좋지 못할 것으로 봤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7.6% 감소한 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인한 로드숍 채널 클럽클리오와 면세점 채널이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반면 H&B스토어는 8월에 진행한 파워팩 행사로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