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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하반기 실적 우려 및 오버행 문제 등 수급 측면 부담

Atomseoki 2017. 9. 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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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3분기 주가 급락세는 하반기 실적 우려와 대량대기매물(오버행) 문제 등 수급 측면의 부담 때문이다.

중장기 안정적인 실적 확보가 예상되며, M&A 이슈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4분기에는 본격적인 주가 반등이 전망된다.

CJ대한통운은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확보할 전망이다. 택배 부문은 취급고 급증세로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부문은 해외 M&A 물류업체 실적을 본격적으로 반영할 전망이다.

반면 최근 주가는 급락세를 기록했는데 주로 수급적인 측면에 기인한 것으로 봤다. 주요 기관의 비중 축소가 있었고 아시아나항공 지분 4.99%의 블록딜 매물화 가능성이라는 오버행 문제도 부각됐다. 실적 측면 약화 우려도 있었지만, 이는 미미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결국 최근 주가 하락폭은 과도한 것으로 보이며, 양호한 실적을 고려 시 4분기 주가 재상승 반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CJ대한통운의 3분기 실적은 2분기 호조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1조7353억원(+16.4% y-y), 영업이익은 651억원(+8.0% y-y), 영업이익률은 3.8% 달성을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