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191420)의 세포치료제 ‘로스미르’가 곧 시판된다. 지난해 12월 식약처 시판허가를 받은 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 패키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테고사이언스가 개발한 ‘로스미르’는 세계 최초로 눈밑 주름개선을 적응증으로 허가받은 세포치료제다.
미용성형용 세포치료제의 시판허가는 미국 피브로셀의 ‘라비브’ 이후 두 번째다.
‘라비브’는
세포 배양에 22주가 소요돼 결국 흥행에 실패했지만, 테고사이언스의 ‘로스미르’는 2~3주 내 배양이 가능해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눈 밑 이외에도 팔자주름 등 다양한 부위에 시술이 가능해 자가세포를 이용한 부작용이 없는 피부주사로 자리잡을 것으로
다봤다. 특히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로스미르’는 임상 결과로
76%의 주름개선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일부 부작용이 나타나는 보톡스, 필러 등의 대체제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주사 한 번에 100만원 이상의 가격이 책정돼 시판 이후 영업이익률에 대폭 기여할 전망이라면서도 유효기간이
짧아 해외 진출이 어렵기 때문에 확장성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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