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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룩스, 비콘 조명으로 스마트홈 본격 진출

Atomseoki 2017. 1. 3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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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감성조명기업인 필룩스(033180)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플랫폼인 '필마스터'에 이어 '비콘' 융합형 스마트조명으로 스마트홈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비콘은 최대 70m 범위 안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메시지를 전송하고 무선 결제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근거리 통신 기술이다. 필룩스는 지난 2015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SK텔레콤과 2년간 공동으로 개발한 '비콘 융합형 스마트조명'을 선보인 바 있다.

필룩스는 최근 관련 제품의 기능 개선에 나서며 스마트조명 제품을 주도하고 있다.

비콘 융합형 스마트조명은 기존의 비콘과 동일한 기능을 보장한다. 별도의 브릿지(Bridge) 필요 없이 블루투스로 연결만 하면 언제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전원과 밝기, 색상을 제어할 수 있다. 조명 한 개씩만 제어할 수 있었던 기존 방식을 뛰어넘어 최대 64개 조명에 대한 그룹제어가 가능해 사용이 편리하다.

필룩스 관계자는 "정부와 금융기관이 사물인터넷(IoT) 신산업 투자를 확대시키기 위해 합동으로 3000억 원 규모 정책펀드를 조성하는 등 4차산업이 부상하고 있다"면서 "스마트홈(IoT 가전)도 투자 대상에 포함돼 있어 필룩스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룩스는 최근 스마트홈 시장 진출을 위해 국책과제인 '개방형 스마트홈 기술개발 및 실증( K-ICT IoT)'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고 필룩스, 삼성전자, 인텔리코드, 알티캐스트 등이 공동 참여했다.

필룩스의 스마트홈 제품 '필마스터'는 사물인터넷(IoT)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해 조명은 물론 TV, 에어컨,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원격제어를 할 수 있다. 전자제품 각각의 동작 상태와 실내외 환경 변화를 통해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