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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1분기 부진하지만 지속적 개선에 초점

Atomseoki 2018. 4. 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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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이후에는 지속적인 개선이 이뤄지며 투자포인트에 훼손이 없다고 평가했다.

한국타이어의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조6874억원, 영업이익은 22.1% 감소한 1809억원으로 추정했다. 테네시 공장 가세와 우호적인 원·유로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북미와 중국에서 발생한 선수요에 따른 높은 기저와 1분기까지 이어진 내수 교체용 타이어 시장 부진, 경쟁심화로 인한 인센티브 반영으로 예상보다 낮은 매출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소폭 낮아진 투입단가에도 불구하고 신규공장의 감가상각 부담, 경쟁심화에 따른 비용 반영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기존 투자포인트는 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유럽 볼륨은 성장 중이고, 북미와 중국 등 나머지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우려요인인 내수시장 부진 또한 차량 등록대수와 교체주기를 감안하면 올해 회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믹스개선을 통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테네시 공장 실적은 3분기 손익분기점 달성 이후부터 수익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도 훼손이 없다는 설명이다.

현재 주가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9배로 저평가돼 있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단기적인 부진으로 인한 주가 하락 시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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