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한국테크놀로지, 하반기 매출 성장 본격화

Atomseoki 2018. 6. 4. 08:31
반응형

한국테크놀로지(053590)에 대해 하반기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고수분 저급석탄 고품위화 사업을 영위하던 회사였으나 지난해 12월 자동차 부품업체 티노스 지분을 100% 인수하면서 전장사업에 뛰어들었다. 티노스는 자동차용 IVI(In-vehicle Infotainment)시스템 및 디지털 클러스터가 주력인 수출기업으로 2015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으며 2016년 북경현대자동차 2차 벤더에서 직접 납품하는 1차 벤더로 승격됐다.


중국 업체들이 특히 관심이 있는 전장부품은 디지털 클러스터 분야인데, 최근 많은 중국 운전자들이 디지털 클러스터가 탑재된 차량을 요구하면서 중국 자동차 업체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 클러스터는 요구기술력이 매우 높으며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테스트단계에서 상용화되기까지 3~5년의 시간이 걸린다. 


티노스의 디지털 클러스터는 이미 상용화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가격 또한 경쟁사의 3분의 1 수준으로 빠르게 중국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중국 Skyworth사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베이치인샹, 난징진룽 등 신규 고객사를 늘리면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납품을 시작할 전망이다. 한국테크놀로지는 Skyworth의 심천공장에서 전용라인을 제공받아 생산능력(CAPA)는 충분한 상황이다. 제품을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면서 원가 및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어 향후 이익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연간 매출애은 전년 대비 916.7% 급증한 97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59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향후 중국 전장시장 확대로 디지털 클러스터에 대한 수요 증가 시 실적은 더욱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