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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해외수주 부진으로 실적악화 전망

Atomseoki 2017. 7. 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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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해외수주 부진으로 실적악화가 예상된다.

2분기 기대이하의 실적을 기록하고 밸류에이션 부담 등이 있기는 하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투자기회가 존재한다. 신정부 출범으로 정부차원의 수출 지원이 재개되면서 완제기 해외수주 가능성이 훨씬 커졌다.

연말 미국 T-X사업에서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고 사업자 선정시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다.

2분기 매출액은 7106억원, 영업이익은 7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3%, 19.3%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1분기말 현재 수주잔고가 6600억원에 불과하고 2분기에도 수주부진이 계속되면서 매출액 감소 불가피할 전망올해는 기체부품 사업부에서만 신규수주 기록중이고 완제기수출은 수주가뭄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신정부 출범으로 대통령의 정상외교가 본격화되면서 항공기 해외수주가 재개될 가능성은 어느때보다 높아졌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미국이 T-X사업에서 T-50을 채택하면 한국도 미국전투기를 구매하겠다는 제안 한 것으로 보도됐는데 국가정상의 노력은 향후 항공기 수출에 크게 도움 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