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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 영화보다 방송 비중 커져

Atomseoki 2017. 7. 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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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영화보다 방송 비중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7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줄어드나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29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방송 부문 영업이익은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189% 늘어난 45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50억~60억원도 가능하다고 봤다.

JTBC향 킬러 드라마 흥행 덕분에 허브(방송 자회사)의 유통 이익이 급증할 전망이며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중국향 수익이 미미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영화관 수익성은 예상보다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2분기 영화관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영화관은 최성수기에 진입한다.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영업이익률이 15%에 육박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 국내 최대작인 군함도(CJ E&M)와 택시운전사(쇼박스)가 관람객 증가세를 주도할 전망이다.

방송도 긍정적이라고 봤다. JTBC의 채널 경쟁력 강화가 지속되고 있고, 유통과 드라마 제작을 담당하는 방송 자회사의 실적이 개선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