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3분기 실적 개선 지속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솔케미칼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1533억원, 영업이익은 26.8% 늘어난 29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주력 제품인 과산화수소 제품가격 인상과 퀀텀닷(QD) 소재 수요 강세가 지속되면서 3분기 실적 추정치를 종전보다 각각 2%, 10%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9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 디스플레이용 과산화수소의 제품가격 인상이 있었는데, 하반기 반도체용 제품가격도 인상되고 있다. 연초 7000톤의 신규 생산설비가 가동되면서 물량증가와 가격인상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데, 내년 초에도 추가 3만톤 생산설비 가동을 준비하고 있어 과산화수소 사업의 실적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삼성전자의 초대형 QD TV판매 호조가 지속되면서 한솔케미칼의 QD소재 출하량도 당초 예상을 상회하고 있다는 평가다. 2분기 삼성전자의 60인치 이상 액정표시장치(LCD) TV 판매량은 전년 대비 36% 증가해 LCD TV 시장의 60인치 이상 TV 판매량 증가율인 26%를 상회했다. 하반기에도 TV의 대형화 추세와 삼성전자의 초대형 TV 판매 강세는 지속돼 연간 QLED TV 판매량은 250만대로 전년대비 6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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