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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인수합병(M&A)에 대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지난 29일 LG전자는 오스트리아 자동차 조명업체인 ZKW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수 합병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날 LG전자의 주가는 10.62% 상승 마감했다.
ZKW의 예상 인수가격은 12억달러(1조3496억원)로 LG그룹 사상 최대 M&A가 될 전망이며, 지난해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 이후 두번째 국내 IT 업체의 대규모 자동차 부품사 인수건이다.
부품주 M&A에 대한 관심 고조됨에 따라 한온시스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온시스템은 비스테온 공조 사업부(2013년), 쿠퍼스탠다드 오토모티브(2014년) 인수 등 다수의 M&A를 통해 성장해 왔으며 지난해 칸세이 칼소닉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신 후 지속적으로 추가적인 M&A를 추진해 오고 있다.
아울러 한온시스템은 글로벌 유일의 자동차용 공조시스템 퓨어 플레이어로 다변화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어 M&A 대상으로서의 매력도도 높다고 진단했다.
이밖에도 M&A를 통한 매출처 다변화를 추진하는 부품사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현대차의 G2 리스크 부각됨에 따라 매출처 다변화의 중요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 지난해 상장한 두올의 경우 스웨덴 자동차 부품사인 보그스티나 M&A를 통해 매출처 다변화와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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