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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경쟁사 전자담배 출시에도 국내 담배 매출 오히려 증가

Atomseoki 2017. 8. 3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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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033780)에 대해 경쟁사의 전자담배 출시에도 국내 담배 매출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장년층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자랑하는 KT&G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흥행하는 전자담배는 위협이 아닌 기회며 개별소비세 부과 여부가 확정되면 국내 전용 전자담배가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KT&G가 전자담배 시장에서도 경쟁사 대비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압도적으로 많은 영업사원과 유통망을 통한 지방 선점 가능성이 있고 국내 집중에 따른 공급과 가격 면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선발 주자의 약점을 보완하는 방법 등도 차별성이다.

이에 따라 2018년 기준 궐련과 전자담배를 합친 KT&G의 국내 판매량은 올해 대비 2~3%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3분기에도 상반기에 이어 이익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봤다. 국내 담배 매출은 2.0% 증가한 5081억원을 예상하며 전자담배 영향에 따른 흡연자 이탈이 경쟁사에 집중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