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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드, 항공전자부문 성장 기대

Atomseoki 2018. 11. 3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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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드(005870)에 대해 매출액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사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항공전자 사업부문에서 본격적인 매출 인식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추가적인 수주 가능성도 존재해 긍정적인 시각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휴니드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8.4% 증가한 52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4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 1216억원 중 약 75%가 넘는 920억원이 대용량 무선전송 장치(TICN-HCTRS, High Capacity Trunk Radio System)에서 발생했다.


2016년 12월 1243억원 규모의 1차 양산 납품을 완료했으며 2017년 12월 방위사업청과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087억원 규모의 2차 양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동 계약에 대해 이미 2017년 1318억원, 2018년 3분기 누적 920억원이 반영돼 추가 납품 계약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2025년까지 총 사업규모가 약 1조4000억원으로 확정돼 있는 만큼 2020년부터는 연간 약 1500억원 이상의 매출 인식이 기대된다.


항공전자 사업의 매출도 본격적으로 인식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분 11.69%를 보유하고 있는 보잉사와는 2012년 총 1억2500만달러 규모의 항공 전자장비 공급 협약를 맺었다. 현재 전투기 F-15, FA-18 기종과 대형수송헬기 H-47 치누크의 E/P(Electrical Panel)를 전세계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다.


H-47 치누크 수주 규모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총 1330억원이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인식이 진행되고 있어 올해 연간 약 1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내년에는 2배 이상 증가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수직이착륙헬기인 V-22 오스프리의 E/P 공급도 예정돼 있어 내년 항공전자 사업 매출은 약 400억원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휴니드가 안정적인 방위 사업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피아식별장비인 IFF(Identification Friend or Foe) Mode 5 응답기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미국 등 우방국과의 연합작전을 위해서는 현재 우리군의 Mode 4에서 성능 개량이 필요해 정부차원에서 사업을 검토 중이며 내년 구체적인 수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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