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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츠, 3분기 신제품 출시로 실적 개선

Atomseoki 2017. 11. 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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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츠(065510)가 하반기 신제품 출시로 4분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휴비츠는 최근 자동검안기(보급형)를 출시했으며, 12월에는 망막진단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상반기에는 비접촉식안압계(보급형), 자동렌즈미터(보급형), 일체형 렌즈 가공기(Upgrade제품)를 출시한 바 있다.

고성장을 시현하던 시기에 매년 3~5개의 신제품을 출시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외형 성장이 재개될 전망이며 최근 동유럽, 남미, CIS 등 신흥시장에서 중저가의 보급형 장비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3년간 경쟁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없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며 신제품 출시가 올해와 내년 매출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한편 휴비츠는 3분기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휴비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8% 증가한 181억원,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21억원으로 컨센서스인 29억원을 하회했다. 이는 연구개발비 5억, 전시회 비용 3억 등 1회성 비용이 주요 원인이다.

반면 4분기에는 외형과 이익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9월에 출시한 검안기를 중심으로 주변기기들에 대한 프로모션이 진행돼 4분기를 시작으로 신제품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3억원과 50억원을 기록해 32.2%, 48.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