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11월 1일 (수) 주식시황정리

Atomseoki 2017. 11. 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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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주요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는 소니 등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255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였습니다.

 

연준은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개최하는데, 이번 FOMC 회의에서 통화정책 변화는 예상되지 않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평가할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일 차기 연준의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미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세제개편이 점진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소식에 전날 실망 매물이 나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녀인 이방카를 비롯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을 아시아 순방 때 동행하지 않고 미국에 남으라고 지시했습니다. 적극적으로 세제개편안을 챙기라는 지시입니다.

미국 하원 세입위원회는 현행 35%인 법인세율을 한꺼번에 20%로 낮추는 것 대신, 일단 내년 3%포인트를 낮추고 2022년까지 점진적으로 20%로 내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습니다.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달 120.6에서 125.6으로 상승했으며, 2000년 12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0월 66.2를 기록했으며, 2011년 3월 이후 최고치 입니다.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나흘째 사상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강세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이 매수세를 강화하며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금일 외국인은 3000억원 이상 주식을 사들였으며, 나흘 연속 1조1000억원을 넘는 순매수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역시 개인 매수세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