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12월 12일 (화) 주식시황

Atomseoki 2017. 12. 1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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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에너지주와 기술주 강세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기술주에서 금융주로 순환매가 일어난 가운데 유로화가 상승하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며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중국 증시는 하락하며 3300선이 다시 무너졌으며, 일본 증시는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며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뉴욕 맨하튼 타임스퀘어와 포트오소리티 지하철을 연결하는 지하통로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사건이 발생했지만, 주요지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용의자가 제작한 사제폭발물이 다행히 부분 폭발에 그치면서 용의자를 포함해 4명만 부상을 입었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11월 고용지표 등 최근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22만8000명 늘어나면서 시장전망치인 20만명을 상회했습니다.

시장은 또한 1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마지막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CME그룹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이달 금리인상 가능성을 90.2%로 평가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의회의 세제법안 진전상황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글로벌 마켓츠의 주식은 가상화폐 비트코인 선물거래 개시에 힘입어 0.9% 올랐습니다. 비트코인 선물은 거래 첫날인 지난 10일 20% 급등하며 개당 1만867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유로존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 등을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엇갈린 등락 양상을 보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한중 정상회담과 美 FOMC회의,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으며, 한중 정상회담 뒤 공동성명과 공동 기자회견도 생략될 것이란 소식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양시장 모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