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12월 13일 (수) 주식시황

Atomseoki 2017. 12. 1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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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중국 증시는 하루만에 반등하며 3300선을 회복했으며, 일본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곤경에 빠뜨린 공화당의 미 앨라배마 주(州) 상원의원 보궐선거 패배가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 증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다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금리 인상 및 후속 세제개편안 확정 등 굵직한 정책 결정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금리 인상이 유력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추가 세제개편안에 대한 기대심리가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입니다. 세제개편 구체안이 이날 추가로 나올 수 있다고 보도가 이어지면서다.

다음날 연준이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발표할 통화정책 성명 기대감도 컸습니다. 연준은 이틀 일정으로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시장은 연준이 완만한 경기 회복세 등을 이유로 기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한 가운데 전일 약세를 나타냈던 중국 소비 관련주들이 반등에 성공한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기관의 70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은 정부의 가상화폐 과세 등의 규제 발표에도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