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12월 21일 (목) 주식시황

Atomseoki 2017. 12. 2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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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미국의 세제개편안이 의회를 통과한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도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중국 증시는 정부가 경제 개혁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 하락과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 등 외국인의 순매도에 급락하였습니다.


시장 예상대로 세제개편안이 상원 의회를 통과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전일 美 하원에 이어 이날 상원에서도 단일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 절차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며, 1986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감세 조치가 현실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는 벌써 이번 감세안으로 어느 정도 경제 성장이 이뤄질 수 있을지에 의구심이 조성되고 있다는 코멘트가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등은 이번 감세안의 최대 수혜자가 부동산 재벌인 트럼프 본인이라거나, 실질적으로 부유층과 대기업에 혜택이 제한돼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과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도에 지수를 끌어 내렸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으 동반 매수세를 나타냈지만 개인의 12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