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12월 22일 (금) 주식시황

Atomseoki 2017. 12. 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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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미국 의회의 감세법안 처리와 대형 유통주의 선전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중국 증시는 연말을 맞아 유동성 경색 현상이 일어나며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전날 큰 폭의 하락세를 회복하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3대 지수는 미국 성장률 등 경제지표 호조와 세제개편안 통과에 따른 긍정적인 기대가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올해 3분기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소비지출 탓에 앞서 발표된 잠정치보다 낮아졌지만 2015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계절 조정치)가 연율 3.2%라고 발표했으며 앞서 발표된 잠정치는 3.3%였습니다. 미 경제는 전분기 3.1%에 이어 2분기 연속 3%대 성장률을 달성했습니다. 소비지출이 계속해서 꾸준했으며 기업 투자와 수출이 늘어났습니다. 4분기도 낙관적인 경기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4분기 GDP 성장률을 3.3%로 예상했습니다.
 
지난 16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시장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지만,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해 고용 호조가 지속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2만 명 증가한 24만 5,000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전날 미국 의회의 감세법안 처리와 대형 유통주의 선전 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으며 영국 런던 증시는 종가 기준 7,600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양시장 모두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전날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던 삼성전자는 지수와 함께 반등에 성공했으나, SK하이닉스는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