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8월 22일 (화) 시황정리

Atomseoki 2017. 8. 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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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북한과 관련된 리스크와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 보이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글로벌 투심 위축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증시는 중국 정부의 국영 기업 개혁 의지에 대한 기대가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는 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과 북한과 관련된 지정학적 리스크 등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모습입니다.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시작으로 북한을 둘러싼 갈등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오는 24~26일 예정된 잭슨홀 연설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관하는 연준 연례 회의인 잭슨홀 심포지엄에는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등 주요국 중앙은행 수장들이 참여합니다. 드라기 총재와 재닛 옐런 의장이 연설할 예정인데, 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에 대한 힌트가 나올지가 관심사 입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지난주의 약세 영향에 벗어나지 못했는데 스페인과 핀란드에서 지난주 후반부에 잇따라 발생한 테러사건으로 인한 테러 공포감이 계속되는 데다가 한미 연합군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시작하면서 미국과 북한 간 군사적 긴장관계가 이어지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탓으로 분석됩니다.

 

국내증시도 모멘텀이 부재속에 개별종목으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하루 거래량이 한 때 코스닥시장 규모를 추월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기록했고, 셀트리온이 코스피 이전상장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