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8년 1월 2일 (화) 주식시황

Atomseoki 2018. 1. 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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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2017년 마지막 거래일에 장 막판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중국 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에 급등하며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휴장입니다. 국내 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에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2018년 첫 거래주간인 이번 주 글로벌 증시는 다시 경제지표에 관심을 돌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주요 지수가 강한 상승세로 마감한 이후 새해에도 증시가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 입니다. 


이번 주에는 5일 공개되는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특히 시장 움직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 12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과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주목할 만한 지표입니다. 3일에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나온다. 


연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고 2018년에도 세 차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의사록을 통해 연준의 물가 및 기준금리 전망에 대한 구체적인 시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2018년 기준금리를 네 차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연준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걸림돌이 됐던 물가 지표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 횟수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준 위원 중에서는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연설합니다. 연준 위원들도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 이후 새해 금리 및 경제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언급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의 세제개편안 단행 이후 기업들의 실적이 실제로 어떻게 달라질지도 새해 증시 움직임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의 부채 한도를 둘러싼 정치적인 갈등 등은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새해 첫 거래일에 코스피는 외국인이 1,300억원 순매수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800선을 돌파하며 시작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며 종가기준 10여년만에 800선을 돌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