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8년 10월 5일 (금) 주식시황

Atomseoki 2018. 10. 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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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美 국채금리 급등 우려감에 하락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 여파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가 연일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최근 美 고용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파월 Fed 의장이 현 기준금리는 중립 금리에 여전히 멀다는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美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날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3.2%를 돌파하면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한 우려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Fed의 기존 스탠스를 되풀이한 수준일 뿐인데 너무 과도하게 반응한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주요 경제지표는 이날도 호조를 이어갔습니다. 美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8,000건 감소한 20만7,000건(계절 조정치)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도 양호한 수치입니다. 美 상무부가 발표한 8월 공장재 수주는 전월대비 2.3%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마이크 펜스 美 부통령은 싱크탱크 허드슨 연구소 연설에서 중국은 다른 미국 대통령을 원한다라면서 중국의 중간선거 등에 대한 개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베이징이 미국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도둑질을 끝낼 때까지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美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이에 대한 우려감이 연일 악재로 작용하며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하락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