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9년 2월 1일 (금) 주식시황

Atomseoki 2019. 2. 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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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美中 무역협상을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연준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상승 출발했지만 이탈리아 경기 침체 소식에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와 일본 증시는 각각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및 北美 정상회담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지만 주말과 설 연휴를 앞두고 불확실성과 차익실현 매출이 출회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美 연방준비제도(Fed)의 비둘기파적인 발언 영향이 지속된 가운데, 시장에서는 美中 무역 협상에 주목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진행 중인 고위급 협상에서 큰 진전이 없는 가운데, 중국 측의 요청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 주석이 2월 말께 중국에서 美中 무역협상 최종 담판을 위한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시장에서는 추가 관세 부과 유예시한인 오는 3월 2일까지 협상이 타결될 것인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 등은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회원 기반 확대를 호재로 페이스북이 10.82% 급등했으며, GE가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4분기 이익에도 매출 호조와 현금흐름 개선 등에 11.65% 급등했습니다. 반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다우듀폰이 9.23% 급락하며, 견조한 상승세를 보인 나스닥과 S&P 지수 대비 다우지수는 장중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및 北美 정상회담 기대감 등으로 장중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주말 및 설 연휴를 앞둔 불확실성과 차익실현 매물 출회 속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개인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외국인이 2,6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는 등 7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