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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3분기부터 실적 개선 예상

Atomseoki 2017. 7. 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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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2분기 조직효율화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크게 줄고 렌터카시장 경쟁 심화 우려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0% 하락할 것이라 조직효율화 관련 비용 200억원 내외 반영되고 에너지마케팅(EM) 부문 마진 축소와 워커힐 호텔 적자 지속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SK매직은 판관비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예상보다 실적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최근 렌터카 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 확대로 AJ렌터카를 제치고 2등까지 상승했다. 렌터카 시장은 인수합병(M&A)을 통한 외형성장을 강조하면서 롯데와 SK로 재편되는 분위기였지만 경쟁사 M&A 시장 진입으로 경쟁 강도가 가열되고 있으며 과점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시점은 좀 더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SK매직은 2분기 렌탈 판매량이 6만대를 넘는 등 직수형 렌탈 누적 계정수가 45만대로 전년대비 50% 이상 급증했지만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계정수 증가에 따른 실적 회복은 3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는 판단이다.

3분기는 일회성비용이 사라지고 SK매직을 중심으로 마진이 개선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4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