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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사노피 대상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 기술 수출

Atomseoki 2018. 2. 1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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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285130)이 글로벌 사업 파트너인 사노피 파스퇴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 기술을 수출했다.


SK케미칼이 전날 사노피 파스퇴르를 대상으로 1억5500만 달러 규모의 세포배양방식 고효율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 기술 수출 계약 공시를 체결했다. 계약금이 1500만달러, 마일스톤 2000만달러, 단계별 마일스톤 1억2000만달러, 로열티 10% 이하 등이 향후 계약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SK케미칼 측에서 기술을 제공하고 사노피 파스퇴르가 미국 및 유럽 독점사용권을 보유한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과거 세계 최대 계절독감백신 공급자지만 유정란 방식 계절독감백신 생산만 해오다가 최근 들어 인수합병 및 기술 사용 계약 등으로 유전자 세포 조합 방식의 백신으로 영역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먼저 사노피 파스퇴르는 작년 7월 14일 프로테인사이언스(Protein Sciences)를 7억5000만달러(계약금 6억5000만달러, 마일스톤 1억달러)를 주고 사들였다. 프로테인사이언스는 유일하게 미국 FDA 허가를 취득한 유전자 재조합 방식 계절독감백신 플루블록(Flublok) 보유하고 있다. 다음 블록은 SK케미칼의 기술이었다.


사노피 파스퇴르가 SK케미칼의 세포배양방식 고효율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 기술을 활용해 범용 계절독감백신(broadly protective influenza vaccine)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다. 범용 계절독감백신은 독감 바이러스 사이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염기서열을 표적으로 삼아 다양한 변종 바이러스를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계절독감 백신이다.


한편 SK케미칼은 전날 SK유화 소규모 흡수합병, 이니츠 대상 599억원 규모 전환우선주(CPS) 증자, 백신 사업부 분사 등 지주회사 전환 후 사업 전개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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