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200230)이 국내 신약개발 기업 비보존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제약, 바이오·헬스케어 등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텔콘은 지난 1일 바이오 사업 확장을 위해 비보존의 주식 198만9174주(지분 31.8%)와 신주인수권증권 200만주(행사시 지분은 보통주 포함 48.3%로 증가)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260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59%에 해당한다. 비보존은 ‘일라이 릴리’, ‘존슨앤존슨’, ‘암젠’ 등 미국 대형 글로벌 제약사에서 신약개발 경험을 쌓은 이두현 박사가 미국 남가주 대학 화학과 정경운 교수와 2008년 공동 창업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다중-표적 치료제를 발굴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비보존은 설립 1년여 만에 효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