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1년 3월 3일 (수) 주식시황

Atomseoki 2021. 3. 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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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美 금리 주시 속 기술주 밸류에이션 부담 등으로 하락했으며,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등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최근 급등세를 보이던 美 국채 금리가 이틀 연속 진정된 모습을 보인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요 기술주들이 밸류에이션 부담 등에 약세를 보인 점이 뉴욕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최근 美 국채 금리가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벨류에이션 부담이 커지면서 저금리의 혜택을 가장 크게 받는 고평가 기술주에 부담이 될 것이란 우려가 재부각되는 모습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넷플릭스, 테슬라 등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만, 지난주 1.6% 위로 올라서기도 했던 美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방준비제도(Fed) 고위 관계자의 구두 개입성 발언 속에 전일에 이어 이날도 1.4% 수준에서 거래되는 등 다소 안정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라엘 브레이너드 Fed 이사는 지난주 국채수익률 급등과 속도에 눈길이 쏠렸으며, 우리의 목표를 위협하는 무질서한 상황이나 지속적인 국채수익률 상승을 본다면 걱정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면밀하게 시장 전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美 경기 부양 기대감과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은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지난 주말 美 하원이 1조9,000억 달러 규모 경기 부양책 법안을 가결한 가운데, 상원은 마지막 조정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美 의회는 1조9,000억 달러 규모 추가 경기 부양안을 오는 14일 전까지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조바이든 美 행정부는 제약사 머크가 존슨앤존슨(J&J)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머크가 1회 접종만을 요구하는 J&J의 백신 생산을 맡으면서 집단 면역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한 모습입니다. 공급관리협회(ISM)-뉴욕에 따르면, 지난 2월 뉴욕시 비즈니스 여건 지수는 전월 51.2에서 35.5로, 15.7포인트 급락했으며,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산유국 증산 가능성 등에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89달러(-1.47%) 하락한 59.7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美 국채가격은 연방준비제도(Fed) 고위 관계자의 구두 개입성 발언 등에 상승했으며, 달러화는 美 국채 금리 주시 속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美 국채 금리 급등세 진정 속 상승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최근 급등세를 보이던 美 국채 금리가 이틀 연속 진정된 모습을 보인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지난주 1.6% 위로 올라서기도 했던 美 10년물 국채 금리가 연방준비제도(Fed) 고위 관계자의 구두 개입성 발언 속에 1.4% 수준에서 거래되는 등 다소 안정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아울러 美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과 전일 유동성 흡수 및 부동산 규제 시사를 발언한 中 궈수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이 경기에 저해할 정도의 규제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중국 등 주요 아시아증시가 반등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연기금등이 4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금융투자가 6,500억원 넘게 순매수하는 등 기관이 이틀 연속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