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014680)이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확대에 따른 수혜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뿐만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세우고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에 133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전문인력도 1만5000명을 채용한다. 자본시장에선 수혜 기업 찾기에 혈안인 가운데 범 삼성가인 한솔그룹의 화학 계열사 한솔케미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솔케미칼은 과산화수소, 퀀텀닷, 프리커서 등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요한 소재들을 생산한다. 과산화수소는 초정밀 작업인 반도체 제작 과정에서 세정제 역할을 하는 중요한 소재다. 삼성전자향 물량이 압도적이다. 한솔케미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