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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 장마 수혜 복구 및 스마트팜 구축 사업 수혜주

Atomseoki 2020. 8. 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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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186230)에 대해 장마 수해로 인한 복구 작업 등 과정에서 회사가 영위하고 있는 ‘스마트팜’ 사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린플러스는 스마트팜, 알루미늄 자재, 장어 양식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스마트팜은 1차 산업인 농업에 각종 정보기술 등을 결합, ‘4차 산업’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핵심 사업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팜 사업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실제로 그린플러스는 지난 2분기 안정적인 성장세를 거둔 바 있다. 2분기 매출액은 171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8%, 192.9% 씩 큰 폭으로 늘었다.

스마트팜 사업은 정부의 스마트팜 확대 정책과 장마 수해 복구에 관련한 수혜가 예상된다. 현재 정부는 농촌 진흥책으로 전체 비닐하우스의 70%를 스마트팜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번 장마 수해 복구로 인해 스마트팜으로의 변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린플러스의 스마트팜은 이번 장마의 피해를 전혀 입지 않아, 작물 재배의 효율성뿐만이 아니라 자연재해에 대한 안전성까지 증명했다. 현대 농업에 스마트팜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국내 스마트팜 보급율은 현재 0.8% 수준으로 추정되는 만큼 향후 회사에게 열린 시장만 약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가 총 4200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구축 사업을 진행중인만큼 올해 하반기부터 수주가 시작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장어 양식 사업인 ‘그린피시팜’ 부문도 성장세가 예상됐다. 이미 확보한 장어 치어의 물량을 감안하면 내년 장어 출하액은 올해 대비 110% 증가한 250억원에 달할 것이며 스마트팜뿐만 아니라 그린피시팜 등의 성장을 고려하면 지속적인 고성장이 가능하다.

올해 그린플러스의 추정 매출액은 703억원, 영업이익은 75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44%, 47% 성장한다는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