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기가레인, 장비 호황에 올해 흑자전환 예상

Atomseoki 2021. 5. 28. 08:22
반응형

반도체와 무선주파수(RF) 장비 등을 생산하는 기가레인(049080)에 대해 올해는 각종 장비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짐에 따라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올 2분기 기가레인이 영업이익 19억원을 내며 분기 기준으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RF 장비뿐만이 아니라 반도체 장비 역시 안정적으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부문별로는 RF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0% 늘어난 201억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지난 4월부터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버라이즌으로 5G 제품 본격 인도에 나섰다. 이에 따라 벤더들의 공급 물량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3~4월부터 효과를 보고 있다.

반도체 부문의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84% 늘어난 121억원으로 고성장이 예상됐다. 올해 들어 이달까지 서울반도체(046890)와 2차례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향 장비 역시 6월 중 인도를 앞둔 만큼 장비 매출 호조가 기대된다.

이러한 성장세 덕분에 올해 전체로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한 174억원 수준이 예상되고 있다. RF 장비의 버라이즌향 공급이 순탄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에도 물량 증대가 이뤄질 것이며 코로나19가 여전히 심한 인도는 제외하더라도 국내 지역 등에서의 통신사 투자 재개, 이에 따른 공급을 기대할 수 있겠다.

반도체 장비 역시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수요 증가에 따라 고객사들의 식각 장비 발주가 늘어나는 추세며 하반기 추가 발주, 신제품인 나노 장비의 확대 채택 등도 기대할 수 있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