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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3분기부터 성장 재개 전망

Atomseoki 2021. 5. 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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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009150)에 대해 3분기부터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3005억원을 기록,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소폭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 저점을 지나 3분기부터 성장이 재개될 것이란 전망이다. 2분기는 제조사들의 시스템반도체 조달 차질과 스마트폰 감산으로 잠시 쉬어가는 시기며 반도체 조달 상황 개선과 성수기 진입 효과로 3분기부터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증산이 유력하다.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4% 증가한 3505억원으로 성장이 재개될 것이다.

일각에서는 하반기 수요와 중국 업체인 오포, 비보, 샤오미의 재고조정 또는 주문 하향 조정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국내 부품사들의 중국 제조사향 부품 주문 조정은 우려만큼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1조3000억원으로 긍정적이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공급사가 제한적으로 범용 부품산업의 특성을 고려하면 완만한 가격 상승 흐름이 가능하다. 패키징기판의 공급부족 상황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에서 플립칩칩스케일패키지(FCCSP)와 시스템인패키지(SiP)로 확대되고 있는데 삼성전기는 현재 국내 유일한 FCBGA 공급사인 동시에 글로벌 FCCSP 산업 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선두권 업체다.

통신부품과 전장부품 등 신사업은 성장세가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중장기 방향성은 명확하다. 통신부품과 전장부품의 매출 증가세가 다소 미진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자본시장의 기대도 낮아졌다. 그러나 5G와 전기차, 자율주행으로 성장 속도의 문제일 뿐 중장기 성장 방향성은 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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