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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줄기세포 알츠하이머 치료제 FDA 임상승인

Atomseoki 2016. 11. 2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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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007390)은 지난 2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아스트로스템의 알츠하이머 치매 상업임상 1·2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스트로스템은 환자 자신의 복부피하조직으로부터 지방을 10g정도를 채취해 순수 줄기세포만을 분리 배양한 후 완제품으로 만들어 환자의 정맥내로 반복 투여하는 성체줄기세포 치료제다.

이번에 승인된 임상시험의학품의 제조는 알바이오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에서 맡는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 라정찬박사팀은 세계적인 뇌연구분야 석학인 서유헌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했다며 양 팀은 알츠하이머 치매 동물 모델 대상으로 특허 기술로 배양한 지방줄기세포를 정맥내 투여해 안전성과 효능, 그리고 작용기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미국 FDA의 승인은 세계 최초로 자가지방줄기세포를 배양해 정맥내로 반복 투여하는 상업임상을 승인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줄기세포를 정맥 내로 반복 투여하는 바이오스타의 기술은 일본 후생성의 허가를 받아 지난 1년간 3000명 이상의 환자에게 적용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허가의 핵심은 ▲줄기세포를 젊게 배양하는 기술 ▲줄기세포를 작은 크기로 배양하는 기술 ▲완제품 내 줄기세포가 7일간 90% 이상 줄기세포가 생존하는 기술 ▲암세포를 억제하는 줄기세포 배양기술 등을 인정 받은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라정찬 박사는 “퇴행성관절염 치료제인 조인트스템에 이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인 아스트로스템이 미국 FDA의 심사를 통과하면서 대한민국 줄기세포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