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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中 법인 인증문제 해결

Atomseoki 2016. 11. 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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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주가를 억눌렀던 중국 북경법인의 의료기기 인증문제가 해결됐다. 내년 이후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중국 관련 디스카운트를 제거할 전망이다.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북경법인은 전일(23일) 관계당국으로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임플란트와 부속 의료기기 등을 판매할 수 있는 3등급 인증을 취득했다. 그 동안 임시방편으로 광동법인을 통해 우회적으로 북경 법인의 고객에게 제품을 공급해 왔지만 중국 내 점유율 하락으로 직결해 문제가 불거졌다.

이번 인증 문제가 해소되면서 4분기부터 중국 법인의 이익은 정상화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인증 건과 사드 관련해 한국 업체들에 대한 보이지 않는 제재가 연계되면서 주가 하락을 겪었다. 인증 갱신으로 사드 관련 피해주 영역에서 탈피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 글로벌 최대 시장 중국 시장에서 1위라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시장 지위 유지도 긍정적이다. 이는 이 회사의 가치 산정에서 프리미엄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임플란트 시장 성장과 중국시장에서의 1위 업체로 존재감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