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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칩(092600)은 삼성전자와 함께 무인자율주행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프로세서를 개발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이날 저전력으로도 무인차를 운행할 수 있는
기가헤르츠(GHz)급 자동차 전용 프로세서 '알데바란'(Aldebaran)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에는 ETRI와 넥스트칩,
언맨드솔루션, 삼성전자 등이 참여했다. 내년 말 상용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산 프로세서가 수백와트의 전력을 소모하는데 반해 ETRI가 개발한 프로세서는 1GHz 동작시 0.24와트를 소모하며, 칩에 탑재된 4개
프로세서가 동시 동작할 경우에도 1와트 이하의 전력을 소모해 타 동급 프로세서 대비 100배 정도 우수한 에너지 효율을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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