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119860)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확대 등으로 PC의 수요가 늘어난 덕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카테고리 확대, 이익 레버리지 효과 등에 따른 성장이 기대됐다.
올해 1분기 다나와의 매출액은 306억원, 영업이익은 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 30.6%씩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 81억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확대에 따른 PC수요 증가가 실적 성장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이에 판매수수료 매출과 자회사인 다나와컴퓨터의 매출액이 동반 증가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이익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2분기에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3% 증가한 90억원에 달할 것이며 코로나19 특수로 인해 상반기와 하반기의 영업이익 비율이 약 55대 45로 상반기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번 1분기의 호실적은 일회성으로 평가절하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다나와의 트래픽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며, 플랫폼 가치도 이에 따라 상승했다. PC를 제외한 제품의 비중도 65%를 차지해 전체적인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다나와의 추정 매출액은 1237억원, 영업이익은 337억원이다. 전년 대비 25.9%, 18.2%씩 증가한다는 예상이다. 올해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임을 고려하면 여전히 투자 매력도는 높다.
가전과 일반상품에 이어 서비스로의 카테고리 확장 등을 통해 온라인 쇼핑 시장 성장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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