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인적·물적 분할 결정을 계기로 건설 부문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10일 장 마감 후 지주회사와 유화 및 건설부문의 인적·물적 분할 결정을 발표했다. 인적 분할 비율은 디엘(지주·44%), 디엘이앤씨(건설·56%)이며 물적 분할되는 디엘케미칼이 유화 부문 자회사 YNCC와 폴리미래 등을 지배하는 구조다. 자회사 대림건설은 디엘이앤씨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건설 사업부문은 아크로(ACRO) 브랜드를 기반으로 주택 사업에서 대부분의 이익이 창출되며 현재 플랜트 부문 및 해외 부문은 매출이 크지 않다. 올해 기준 건설 부문 영업이익은 연간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순수 건설 부문 시가총액은 1조 8,000억원에 불과해 향후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평가 국면이 오랜 기간 지속된 대림산업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분할 이벤트는 변화의 종료가 아니라 시작이며 관건은 오는 11월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분할 안건이 승인돼야 하며 이 과정에서 주주가치 제고 관련 정책, 분할 이후 장기적인 성장 비전, 기업가치 재평가 방안 등이 거론될 것으로 예상했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뉴스로 보는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엠씨넥스, 3분기 카메라모듈 업체 가운데 최고 매출 전망 (0) | 2020.09.14 |
---|---|
삼성전자, 스마트폰 수익 개선...3분기 실적 호조 (0) | 2020.09.14 |
서진시스템, 5G 투자 본격화 수혜 기대 (0) | 2020.09.11 |
인크로스, 3분기 호실적 기대 (0) | 2020.09.11 |
이마트,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쓱닷컴 성장 부각 (0) | 2020.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