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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투자 회수 시기에 불확실성 확대

Atomseoki 2018. 11. 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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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011210)에 대해 투자 회수 시기에 현대기아차의 업황 악화로 변동성이 확대됐다.


현대위아는 중국 현대·기아차의 부진에 따른 부품 수출 감소, 국내와 멕시코 엔진 공장의 마진 압박, 기계 사업부 회복 지연 등으로 손익분기점에서 벗어나기 넘기 힘든 상황대규모로 투자한 멕시코와 서산 엔진 공장의 가동률이 현재 100%까지 올라와 투자 회수 시기에 도래했으나, 현대·기아차의 업황 부진으로 오히려 마진 압박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4분기 실적은 손익분기점 수준에 그칠 것으로 봤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2조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50억원을 예상했다. 멕시코 엔진 공장과 서산 엔진 공장 가동률 상승은 긍정적이지만, 투자 자산의 감가비 부담, 중국 엔진법인의 가동률 감소, 현대기아차의 마진 압박, 기계사업부의 침체 등 악조건 때문이다.


2019년 현대위아는 기계사업부가 턴어라운드하지 못한다면 결국 현대·기아차의 업황에 연동될 수 밖에 없다.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어 현대위아의 이익도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도 매출액은 올해 대비 5.4% 증가한 8조1460억원, 영업이익은 315% 늘어난 640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3년 연속 1% 미만이 예상된다. 현대·기아차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돼 이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기계 사업부는 경쟁 심화로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다. 최근 재무구조도 차입금 부담으로 악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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