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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티아이, 평창 동계올림픽 수혜

Atomseoki 2016. 12. 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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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티아이(045390)가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고속철 신설 구간 증가와 해외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9일 수서고속철도 SRT(Super Rapid Train)가 공식 개통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이 운영하는 KTX와 함께 고속철도간 경쟁시대의 막이 올랐다. 열차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열차 신호제어의 중요성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2017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구축, ATP 및 전자연동장치 교체 수요 지속 등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며 규모의 경제와 제품 라인업이 다양화됨에 따라 마진율이 개선되면서 내년에는 100억원대 영업이익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광고 자회사 ‘코마스인터렉티브’는 올해 신규 거래처 확보를 통한 흑자 전환이 확실시 된다. 내년에도 지속적인 광고 수주를 통해 연결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아티아이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간 고속철도 구축사업인 ‘말싱사업’ 입찰 컨소시엄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외매출 발생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동남아 국가간 철도 인프라 연결, 노후 철도 복원 및 고속철 도입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향후에는 우리나라 컨소시엄의 입찰 기회가 꾸준히 나타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