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대한항공, 1분기 깜짝 실적 기대

Atomseoki 2022. 4. 18. 07:53
반응형

대한항공(003490)이 1분기 깜짝 실적을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한항공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5.1% 늘어난 2조959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93.2% 증가한 7042억원으로 전망한다. 지배주주 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와 견줘 흑자로 전환한 38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이 전망하는 매출액 2조8850억원이나 영업이익 6150억원을 모두 상회하는 실적을 전망했다.

1분기 깜짝 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도 여객부문이 예상보다 견조했던데다 높은 화물일드(yield)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사업부 별로 국제선 여객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3.2% 늘어난 2855억원이 발생하고 화물 부문에서도 전년 동기보다 63.1% 늘어난 2조2064억원의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과 함께 올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도 상향했다. 올해 매출액은 기존 12조1440억원에서 12조702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조9040억원에서 2조22330억원으로 각각 4.6%, 17.3%씩 올려잡았다.

올해 연평균 항공 유가를 배럴당 115달러 수준으로 상향해도 깜짝 실적은 가능하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올해 전체 실적 전망치는 꾸준히 상향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국제선 여객 탑승률(L/F)는 1분기 40.4%, 2분기 51.6%, 3분기 71.4%, 4분기 81%로 개선될 것이다. 이는 최근 수요 회복 속도보다 보수적인 가정이다. 또 2022년 4분기 국제여객 수송능력(ASK)은 119억Km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4분기의 약 50%로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다.

국제여객 일드(yield)는 1km당 124.1원으로 코로나 이전 대비 49% 상승할 것이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